히이라기 / 키자쿠라 가문
두 쪽 모두 대대로 군인 집안이기 때문에 어지간히 약한 아이가 아니면 모두 텐노이사립학교 출신. 성과도 나름? 높은 편이라 서로 기싸움하고 있는 라이벌 관계에 있다. 히이라기 쪽은 인류부흥(어떤 외계종족이 와도 인류는 강하다!)에 의의를 갖고 있고, 키자쿠라 쪽은 인류보호(어떤 외계종족이 와도 인류를 지킨다!)에 의의를 갖고 있어서 아마 계속해서 싸울 예정... 세계파멸 정도가 아니면 두 가문이 손 잡거나 협력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님!
- 히이라기 신야 (18)
현재 고등부에 소속되어 있는 저격수로 사용무기는 라이플이다. 총 끝에 날이 붙어 있어서 근접전도 어느정도 가능한 편이고, 총을 쏘면 푸른 이펙트와 함께 백호가 달려들어 파괴시킨다. 원래 파트너는 휘안이라는 아이였으나... 사정이 있어서 중등부부터는 햐사로 교체되었다. 이 세계관에서는 양자가 아닌 실제 히이라기의 자식인걸로!!!
히이라기와 키자쿠라가 한 페어가 되어서 세간이 떠들썩할때, 신야는 이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두 가문 자체에 흥미가 없었을 뿐 더러, 햐사는 기억 못하지만 어릴적에 자신을 구해준 적이 있어 오히려 관심을 갖고 있음. 햐사의 편견없는 모습과 올곧은 모습에 흥미를 느꼈고... 츤데레라는 의외의 모습에 귀여움을 느끼면서 점점 좋아하게 되겠죠? 이런 자신의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고 싶어서 마음을 숨기며 지내는 중. 들키면 100퍼 제어칩 심게 되니까 이거 방지용으로 더 철저하게 지낸다. 햐사가 받는 감시, 제어칩의 유무를 이미 눈치채서 어서 가문으로부터 해방시켜주고 싶어함!
2P는 은발적안. 성격은 차갑고 자비없다. 나는 어린 아이를 상대로도 전력을 다한다. 햐사2P에게 별 관심 없음. 이름은 신아.
- 키자쿠라 햐사 (17)
현재 고등부에 소속되어 있는 저격수로 사용무기는 대물저격소총이다. 총을 쏘면 붉은 이펙트와 함께 피닉스(불사조,, 주작,, 같은 무언가)가 날라가 불태워버린다. 근접전이 절대로 불가능하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총을 냅다 휘둘려서 때리고 멀리 떨어지는 전법을 사용한다. 무기와 몸이 싱크로 되어 있다보니 자해와 같은 행위지만 살기 위해서라면.. 뭐... 이 때문에 몸에 잔상처가 있는 편. 원래 파트너는 월로였으나 사이가 너무X9999 안 좋아서 중등부 올라가면서 바로 신야로 교체되었다.
(가문 내에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라고 불리고 있을 정도로 신체적 능력이 뛰어나고.. 아무튼 잘 싸운다. 가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어서 어깨가 무겁지만.. 햐사는 가문 간의 싸움을 어리석다고 생각하고 있다. 편견이 없으며, 자신이 해야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는 중. 가문의 감시가 심한 편이라서 제어칩이 이미 심어진 상태,,, 이를 본인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고, 연애감정은 아직 무자각인 탓에 다행히 큰 고통은 없다.
2P는 금발벽안. 성격은 광기와 나르시스트를 섞은... 신야2P를 재미없어하며 굉장히 싫어한다. 이름은 하샤.
- 월로 (17)
집안이 아르세우스 재단을 섬기고 있으며 사이비라고 봐도 무관하다. 월로는 이를 굉장히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아르세우스 재단과 엮이기 싫어서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이 절대로 안 올 것 같은 텐노이사립학원에 입학하였으나 휘안이 전학오면서 자신의 모든 계획이 깨져 불만을 갖고 있다.
현재 고등부에 소속되어 있으며 사용무기는 (미정). 피지컬도 좋은데 머리도 좋아서 약간 재능충 같은 느낌... 원래 파트너는 햐사였는데 둘이 성격도 성향도 너무 안 맞아서 맨날 싸우다보니 중등부로 올라가면서 휘안으로 파트너가 교체되었다. 휘안이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하자, "그렇군요. 저는 평생 만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 이런 식으로 인사했는데도 의외로 잘 지내고 있다. 아마 휘안이 월로를 잘 다루는 걸지도..? 처음에는 휘안을 무시했지만, 그녀가 소모품마냥 사용되는걸(계속해서 다른 팀/페어에게도 서포터로써 전투에 투입되는 것) 마음에 안 들어하기 시작하면서 자꾸만 신경쓰게 되는 케이스. 제어칩 역시 사용하지 않는다.
- 휘안 (18)
신앙심이 두터운 집안(편의상 통칭 아르세우스 재단,,)의 아이로 원래는 텐노이사립학원에 다닐 생각이 없었다. 마력량이 남들보다 훨씬 더 방대하다는 사실을 밝혀지면서 텐노이사립학원 쪽에서 전학을 권유한 케이스. 휘안도 자신의 힘으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면 기꺼이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전학오게 되었다.
현재 고등부에 소속되어 있는 힐러 및 서포터로 사용무기는 스태프이다. 마력량이 수상할 정도로 많지만 마력만 많을 뿐, 싸움에는 재능이 없다. 방대한 마력으로 파트너의 회복 및 강화 버프를 걸어줄 수 있지만 이상하게도 본인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싸우게 된다면 마법(특:물리!)로 스태프로 상대방 머리를 꽝. 떄리고 튄다. 이로 인해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히이라기 집안의 아이와 페어가 되었으나... 사정이 생겨 중등부로 올라오면서 월로의 파트너가 되었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월로의 과거사를 알고 있음. 제어칩은 사용하지 않으며, 특이케이스이다 보니 다른 팀의 서포터로도 종종 참여하고 있다. 모두에게 친절한 통칭 성녀.
① 월로와 햐사는 왜 사이가 안 좋을까?
처음부터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었다. 월로는 평생세계 및 외계생명체에 관심을 갖고 있어 그들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한다. 2P를 만났을 때도 그들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이로 인해 햐사가 큰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이때부터 둘의 사이가 어긋나기 시작한 것!
햐사: 너 바보야? 상대는 우리들의 적, 외계 종족이라고! 왜 태평하게 인사하는건데?
월로: 외계 종족이기 때문이죠.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아직까지도 불명확한데 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이런 느낌으로... 만약 월로의 탐구욕이 거기서 끝이라면 괜찮겠지만 그 뒤로도 햐사에게 지속적인 피해(신체적으로도, 평가적으로도)를 주다 보니 햐사는 그런 월로를 이해 할 수 없어서 갈등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 뒤로 햐사는 월로의 지시에 따르지 않았게 되었고, 월로가 근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기를 사용하면서 팀워크가 점차 무너졌다. 더 이상 대화가 성립되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틀어진 둘은 결국 파트너 교체 조치를 받게 된다.
햐사: 아니 이게 누구야? 파트너는 안중에도 없는 자기중심적 월로 군이 아닌가!
월로: 이거, 이거, 너무 고지식해서 융통성이란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햐사 님이 아닌가요!
파트너 교체 이후로도 마주치면 이렇게 으르렁거린다.
월로는 진보적인데 햐사는 보수적이라서..ㅋㅋ... 물론 초반에 대화를 좀 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으나 둘 다 꽉막힌 아이여서 그게 불가능했다. 월로는 자신의 탐구욕이 더 중요하고, 햐사는 맡은 역할 수행이 더 중요했기 떄문에. 성격과 성향이 너무나도 안 맞는 둘이었던 것.
② 초등부 시절, 신야와 휘안의 관계는?
무난하게 좋다! 휘안은 신야에게 버프를 걸어주고 다친 신야를 치료해주고, 신야는 공격이 불가능한 휘안을 지키면서 싸우는 전략으로 약간의 패널티 느낌이 있지만, 신야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충분히 커버가 가능했다. 둘 다 은발벽안의 미인이라 둘의 모습을 보며 극락이구나... 하는 평도 종종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그냥.. 사이좋은 친남매 정도... 실제로 '가족은 페어가 될 수 없지 않나?' 하고 오해해서 문의를 넣은 학생도 있었다. 파트너가 아닌 지금도 서로 상담을 해주며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둘 다 썸타는(?) 사람이 솔직하지 못하다는 공통점이 있음.
신야: 핫쨩이 말이지, 이번에 조금 무리를 했단 말이야?
휘안: 요즘 월로가 단독행동을 자주 해서 곤란하단 말이죠...
같은 집단적 독백도 자주 하지만... 웃기게도 그래도 사이가 좋다.